[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나쁜형사’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MBC ‘나쁜형사’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MBC ‘나쁜형사’의 이설과 배윤경이 빵집에서 재회한다.

‘나쁜형사’ 제작진은 15일 방송에 앞서 은선재(이설)와 우태희(배윤경)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 속에서 은선재는 우태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일하는 빵 집으로 직접 찾아간 상황이다. 이전보다는 한 층 부드러워진 눈빛이지만, 어딘지 다른 속내를 감추고 있을 것 같은 은선재의 묘한 눈빛이 궁금증을 모은다. 우태희는 은선재가 찾아온 것에 대한 반가움과 놀람이 교차하는 표정이다.

지난 21, 22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우태석(신하균)의 도움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장형민(김건우)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태석은 자신의 여동생 우태희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고 장형민을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은선재를 쏴”라고 말했다.

결국 장형민은 죽음을 맞이하고 세 사람은 13년 이라는 질긴 악연을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은선재는 우태석에게 자신을 쏘라고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며 차갑게 대했다.

‘나쁜형사’ 23, 24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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