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요즘애들’ 방송화면 캡처
JTBC ‘요즘애들’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유재석과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스무살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요즘애들’에서다.

유재석은 그룹 레드벨벳 슬기와 더불어 스무 살의 셰어하우스를 찾았다.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친구들은 “같이 살아보고 싶어서 셰어하우스를 결정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했다.

유재석과 슬기는 청춘들의 용기에 감탄했다. 하지만 이후 유재석은 스튜디오에서 “내 자녀가 친구들과 셰어하우스에서 살겠다고 하면 쉽게 허락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유재석, 슬기는 생일을 맞은 한 친구를 위해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유재석은 손수 소고기 미역국을 준비하기로 했다. 비장한 표정으로 시작했지만, 시종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특히 유재석은 수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혼자서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리법을 확인하며 연신 초조한 표정으로 요리를 이어가 보는 이들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저렇게 하면 안된다”며 마치 축구 해설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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