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지난해 열린 ‘방송연예대상’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감격하는 모습을 출연자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을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별들의 축제에서 가장 밝게 빛난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2019년 새해를 맞으며 웃음과 오열이 공존한 축제의 현장을 되돌아봤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35회 2부 수도권 시청률은 12.3%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 넘은 것뿐만 아니라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6%까지 치솟았다. 수도권 시청률과 2049 시청률이 동 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달성했다.

박성광, 양세형, 유병재가 ‘방송연예대상’ 축하 공연으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4.6%를 찍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 팀장도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방송연예대상’의 막이 오르자, 송성호 매니저는 긴장으로 인해 경직됐고, 이영자는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매니저를 세심하게 챙겼다. 매니저는 “사실 너무 떨었다. 이전까지는 멋도 모르고 있다가 막상 닥치니 긴장이 됐는데, 이를 아셨는지 긴장을 풀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수상 퍼레이드는 이영자의 ‘올해의 예능인상’에서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의 ‘베스트 커플상’으로 이어졌다. 연예인과 매니저가 함께 수상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어낸 박성광과 병아리 매니저는 재치 넘치는 수상 소감과 공약 이행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이영자, 유병재, 박성광, 이승윤 매니저의 인기상 수상이었다. 이영자는 자신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표한 매니저의 수상 소감에 눈물을 터뜨렸고, 이승윤 또한 다음에는 자신 대신 이승윤이 무대에서 상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는 매니저의 진심 가득한 소감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병재 매니저는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언급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이영자의 대상 수상부터 양곱창 회식까지 못다 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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