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에이핑크 미니8집 ‘PERCENT’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 미니8집 ‘PERCENT’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의 신곡 ‘%%(응응)’의 베일이 차츰 벗겨지고 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오늘(27일)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에이핑크 미니 8집 ‘PERCENT(퍼센트)’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에이핑크 공식 팬카페 및 SNS 채널을 통해 음반 정보 일부를 공개했다.

특히 의문의 로고 티저로 화제를 모았던 타이틀곡 ‘%%(응응)’의 소개 문구가 눈길을 끈다. ‘%%(응응)’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몽환적인 댄스곡으로, 가끔 찾아오는 외로움과 타협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기다리겠다는 여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1도 없어’의 표현처럼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ㅇㅇ’을 ‘%%’으로 재치있게 표현해냈다고 전해져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타이틀곡 외에도 미니 8집 ‘PERCENT’는 에이핑크의 음악적 성장이 느껴지는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졌다. 사랑을 바라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안아줘요’, 칠(Chill)한 사운드의 댄스곡이 멤버들의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느낌적인 느낌’, 세련된 스윙(Swing) 장르의 화려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신스팝 댄스곡 ‘줄다리기’, 사랑하지만 이대로 충분하다는 내용을 담은 힙합 사운드 곡 ‘Enough’, 편지를 노래하는 듯한 가사와 슬픈 멜로디의 곡 ‘기억 더하기’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더불어 이번 미니 8집 ‘PERCENT’의 화려한 디자인과 풍성한 구성도 공개됐다. ‘RED(레드)’와 ‘WHITE(화이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이번 음반은 멤버들의 고퀄리티 사진과 포스터 및 다양한 포토카드로 구성돼 더욱 높은 소장가치를 지녔다.

미니 8집 ‘PERCENT’는 숫자를 나타내는 단위인 퍼센트에 어떠한 숫자를 붙이지 않고 오롯이 사용해 무한한 에이핑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은 음반으로, ‘PINK’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며 변화를 시도했던 미니 7집 ‘ONE & SIX(원 앤 식스)’와 이어지며 음악적 성장을 담아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에서 신곡 ‘%%(응응)’을 최초 공개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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