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있다. 같은 날 개봉한 ‘아쿠아맨’이 압도적인 예매율로 주말 극장가 관객 동원 우위를 예고했다. ‘스윙키즈’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1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예매율 28.3%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16만4595명.
이어 ‘마약왕’은 17.3%로 2위에 올랐다. 예매관객수는 10만1249명이다. ‘스윙키즈’는 15.3%로 3위다. 예매관객수는 8만9334명.
같은날 개봉한 ‘아쿠아맨’ ‘마약왕’ ‘스윙키즈’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연말 극장가 흥행 대전을 예고했다.
초반 승기를 잡은 ‘마약왕’이 이날까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다. 누적관객수는 45만4657명. ‘아쿠아맨’이 28만3824명을 동원해 2위에 오른 가운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판도에 변화를 보일 조짐이다. ‘스윙키즈’도 만만치않다. ‘마약왕’과 예매율이 2%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아쿠아맨’ ‘마약왕’ ‘스윙키즈’ 모두 지난 19일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이했다. 이번 주말 관객 동원과 후기 등의 반응이 향후 흥행 판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