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엄경철 기자(왼쪽부터), 이각경 아나운서. 사진제공=KBS2
엄경철 기자(왼쪽부터), 이각경 아나운서. 사진제공=KBS2
KBS가 11일 뉴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KBS 뉴스9’과 ‘KBS 뉴스7’의 앵커가 새로 선정됐다.

‘뉴스9’은 내년 1월 1일부터 심층성을 한층 강화해 그날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스 9’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평일 뉴스 앵커가 담당하며 주말 뉴스 강화를 위해 금, 토, 일요일은 주말 뉴스 앵커가 맡는다. 평일 앵커로는 사회2부와 정치부 등에서 취재 경험을 쌓은 엄경철 기자가 선정됐다. 2005년부터 3년간 ‘KBS 뉴스타임’ 앵커를 맡았고 올 6월부터는 ‘엄경철의 심야토론’ 사회자로 활동했다. ‘뉴스라인’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이각경 아나운서가 또 다른 평일 앵커로 선발됐다.

‘뉴스9’의 주말 앵커로는 김태욱 기자와 박소현 아나운서가 나선다. 김 기자는 사회부 팀장과 상하이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주말 뉴스9’의 강화를 위한 개편 작업을 준비 중으로, 현장성이 강화된 ‘주말 뉴스9’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 아나운서는 현재 ‘KBS1 일요 정오뉴스’를 맡고 있으며, ‘KBS 비바! K리그’와 ‘도전 골든벨’ 등을 거쳤다.

‘뉴스7’은 현재의 35분 편성에서 5분 정도 시간이 늘어난 종합 뉴스로 바뀌었다. ‘뉴스7’의 남자 앵커는 박노원 아나원서와 김솔희 아나운서가 나선다. 박 아나운서는 올해 4월부터 ‘뉴스7’을 맡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현재 ‘뉴스9’을 진행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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