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이제훈을 둘러싼 인천공항 보안팀과 윤주만 무리들의 일촉즉발 ‘주차장 대치 엔딩’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 화제가 됐다. 제작진은 22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과 12년 전 악연의 주인공인 조부장(윤주만)의 ‘최종 전쟁’ 서막을 알리는 대규모 대치 장면이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이수연을 사이에 두고 조부장 무리들과 인천공항 보안팀은 살벌한 기 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한 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현장을 통해 ‘여우각시별’은 수도권 10.8%, 최고 12.1%(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주차장 대치’ 장면에서는 이수연을 공항 밖으로 끌어내 위해를 가하려는 조부장 무리들과 이수연을 못 나가게 막으라는 지시를 받은 보안팀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한여름(채수빈)의 피습 사태 당시, 칼부림 가해자의 기습에 속절없이 당하며 검거에 실패했던 오대기(김경남)는 다시 만난 가해자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말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행여 보안팀이 다칠까봐 “그냥 보내 달라”고 진심으로 설득하는 이수연과 점점 대열을 잡아가는 무리들에게 짙은 경계를 드러내는 나영주(이수경)의 눈빛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를 절로 ‘움찔’하게 만들었다.
이제훈을 비롯해 ‘여우각시별’ 배우들이 대거 출동한 이 장면은 각 배우들의 포스가 폭발, 격렬한 몰입을 자아냈다. 인천공항 동편 지하주차장에서 꼬박 하루 동안 진행된 이 장면 촬영에는 조부장 무리로 동원된 여러 명의 단역배우들을 비롯해 헤드라이트를 번쩍이며 주변을 에워싼 검은 세단 여러 대가 뒤섞이며 실제 싸움 같은 생동감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이제훈과 김경남, 이수경 등 ‘전투’에 임하게 된 배우들은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집중력 있게 소화해 영화 같은 신을 탄생시켰다.
한편 위험천만한 이수연의 처지를 알게 된 형 서인우(이동건)는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에게 “수연이는 내가 데려오겠습니다”라며 “이번에는 절대로 안 도망칩니다. 그러니까 나 믿고 그냥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최무자는 보안팀에게 무전으로 ‘철수’ 명령을 내리며, 이수연이 홀로 끌려가는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과연 이수연은 한층 세를 키운 조부장 무리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굳은 결심을 한 서인우는 12년 전 자신이 버리고 간 동생을 정말 살릴 수 있을지, 이들을 둘러싼 최종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긴박한 상황으로 끝난 20일 방송 엔딩 이후 최종회에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쫄깃한 내용이 펼쳐질 것”이라며 “12년 전 끔찍한 사고의 악연으로 얽힌 조부장 일당들과 ‘웨어러블 괴력’을 담보로 한 마지막 전투에 임하게 된 이수연의 마지막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는 ‘여우각시별’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연과 한여름 커플의 사랑이 더욱 애틋해졌다. 이수연의 웨어러블 부작용이 더욱 심화되는 것을 감지한 미스터장(박혁권)이 한여름에게 이수연을 멈추게 만드는 ‘방전기’를 건넸다.
‘여우각시별’ 최종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지난 20일 방송된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과 12년 전 악연의 주인공인 조부장(윤주만)의 ‘최종 전쟁’ 서막을 알리는 대규모 대치 장면이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이수연을 사이에 두고 조부장 무리들과 인천공항 보안팀은 살벌한 기 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한 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현장을 통해 ‘여우각시별’은 수도권 10.8%, 최고 12.1%(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주차장 대치’ 장면에서는 이수연을 공항 밖으로 끌어내 위해를 가하려는 조부장 무리들과 이수연을 못 나가게 막으라는 지시를 받은 보안팀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한여름(채수빈)의 피습 사태 당시, 칼부림 가해자의 기습에 속절없이 당하며 검거에 실패했던 오대기(김경남)는 다시 만난 가해자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말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행여 보안팀이 다칠까봐 “그냥 보내 달라”고 진심으로 설득하는 이수연과 점점 대열을 잡아가는 무리들에게 짙은 경계를 드러내는 나영주(이수경)의 눈빛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를 절로 ‘움찔’하게 만들었다.
이제훈을 비롯해 ‘여우각시별’ 배우들이 대거 출동한 이 장면은 각 배우들의 포스가 폭발, 격렬한 몰입을 자아냈다. 인천공항 동편 지하주차장에서 꼬박 하루 동안 진행된 이 장면 촬영에는 조부장 무리로 동원된 여러 명의 단역배우들을 비롯해 헤드라이트를 번쩍이며 주변을 에워싼 검은 세단 여러 대가 뒤섞이며 실제 싸움 같은 생동감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이제훈과 김경남, 이수경 등 ‘전투’에 임하게 된 배우들은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집중력 있게 소화해 영화 같은 신을 탄생시켰다.
한편 위험천만한 이수연의 처지를 알게 된 형 서인우(이동건)는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에게 “수연이는 내가 데려오겠습니다”라며 “이번에는 절대로 안 도망칩니다. 그러니까 나 믿고 그냥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최무자는 보안팀에게 무전으로 ‘철수’ 명령을 내리며, 이수연이 홀로 끌려가는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과연 이수연은 한층 세를 키운 조부장 무리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굳은 결심을 한 서인우는 12년 전 자신이 버리고 간 동생을 정말 살릴 수 있을지, 이들을 둘러싼 최종 결말에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긴박한 상황으로 끝난 20일 방송 엔딩 이후 최종회에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쫄깃한 내용이 펼쳐질 것”이라며 “12년 전 끔찍한 사고의 악연으로 얽힌 조부장 일당들과 ‘웨어러블 괴력’을 담보로 한 마지막 전투에 임하게 된 이수연의 마지막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최종회를 남겨두고 있는 ‘여우각시별’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연과 한여름 커플의 사랑이 더욱 애틋해졌다. 이수연의 웨어러블 부작용이 더욱 심화되는 것을 감지한 미스터장(박혁권)이 한여름에게 이수연을 멈추게 만드는 ‘방전기’를 건넸다.
‘여우각시별’ 최종회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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