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나인룸’ 오대환/ 사진제공=tvN
‘나인룸’ 오대환/ 사진제공=tvN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의 오대환이 ‘형사의 촉’을 발동시키며 이경영-정제원을 압박한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나인룸’ 제작진은 17일 형사의 촉을 발휘하는 오봉삼(오대환)의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 오봉삼은 “그 자식은 와 지 아버지 사람들을 죽였을까?”며 기찬성(정제원 분)의 살인 동기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 동안 날카로운 촉으로 기찬성을 모건킴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며 ‘기찬성 저격수’의 면모를 보여왔다.

그런 그가 다시 한번 형사의 직감으로 기찬성을 압박할 것을 예고한 것. 기찬성의 범행 동기가 기산(이경영 분)의 진짜 정체를 은폐하기 위한 것인 만큼 오봉삼의 행보가 을지해이(김희선 분)-기유진(김영광 분)-장화사(김해숙 분)의 사이다 반격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스틸에는 매서운 눈빛으로 벽에 붙은 자료들을 스캔하는 오대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주스 한 박스를 손에 들고 병실을 찾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는 범행동기를 심문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정제원을 찾아간 오대환의 모습으로,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집념이 드러난다. 그의 날카로운 수사의 촉이 결국 이경영을 향할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오대환이 다시 한번 형사로서의 집념을 발휘한다. 김희선-김해숙을 도와 이경영의 진짜 실체에 접근해 진실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9시 방송.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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