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개그맨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9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오늘(17일) 결혼식에 앞서 서울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민기는 “9년동안 만나면서 ‘언제 결혼하나’ 했는데 드디어 결혼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푹 잤다. 기쁜 마음으로 잠들었고, 일어났을 때도 기뻤다. 하루종일 기쁘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는 결혼까지 생각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순간이 왔다”며 “결혼식장에 오면서 ‘유부남, 유부녀가 된다’고 말했는데, 설?다. 매일 보는 사람인데 또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윤화는 결혼 전 3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그는 “다이어트는 힘들었다. 미리 맞춰둔 드레스 사이즈가 있어서 파이팅 넘치게 했다. 드레스에 맞춰서 빼려고 하니까 야식을 참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홍윤화는 2세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았다. 아이가 생기면 낳고, 안 생기면 둘이 살고, 정해두진 않았다”고 했다.
김민기도 “계속 떨어져서 살다가 함께 산지 얼마 되지 않았다. 같이 사는 재미를 더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기는 “믿음직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다. 행복을 위해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홍윤화 또한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스러운 아내가 되고 싶다. 어제보다 오늘 더 노력하면서 현명한 아내가 되겠다”며 “부부가 되면 또다른 문제로 싸운다더라. 그래도 꽁냥꽁냥 재밌게 살겠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9년동안 만났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열심히 재미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동료 양세형이 1부를, 김영이 2부를 맡는다. 축가는 고유진과 김경록이 부른다. 두 사람은 내달 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망원동에 꾸린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홍윤화와 김민기는 오늘(17일) 결혼식에 앞서 서울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민기는 “9년동안 만나면서 ‘언제 결혼하나’ 했는데 드디어 결혼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푹 잤다. 기쁜 마음으로 잠들었고, 일어났을 때도 기뻤다. 하루종일 기쁘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 때는 결혼까지 생각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순간이 왔다”며 “결혼식장에 오면서 ‘유부남, 유부녀가 된다’고 말했는데, 설?다. 매일 보는 사람인데 또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윤화는 결혼 전 3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그는 “다이어트는 힘들었다. 미리 맞춰둔 드레스 사이즈가 있어서 파이팅 넘치게 했다. 드레스에 맞춰서 빼려고 하니까 야식을 참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홍윤화는 2세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았다. 아이가 생기면 낳고, 안 생기면 둘이 살고, 정해두진 않았다”고 했다.
김민기도 “계속 떨어져서 살다가 함께 산지 얼마 되지 않았다. 같이 사는 재미를 더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홍윤화 또한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스러운 아내가 되고 싶다. 어제보다 오늘 더 노력하면서 현명한 아내가 되겠다”며 “부부가 되면 또다른 문제로 싸운다더라. 그래도 꽁냥꽁냥 재밌게 살겠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9년동안 만났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열심히 재미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동료 양세형이 1부를, 김영이 2부를 맡는다. 축가는 고유진과 김경록이 부른다. 두 사람은 내달 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망원동에 꾸린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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