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tvN ‘짠내투어’
제공=tvN ‘짠내투어’
13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홍석천, 장도연, 구구단 나영과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난다. 개성 있는 일정으로 우승을 노리는 설계자들과 유쾌함이 가득한 특별 평가자들, 새로운 평가 방식이 더해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 첫째 날 설계를 맡은 코미디언 박나래는 ‘신과 함께’라는 투어를 계획했다. 나래투어는 발리의 대표 해변 꾸따 비치의 인기 식당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인도네시아 맛집으로 침샘을 자극하고, 서핑 체험으로 색다른 재미를 보여준다. 특별 평가자로 나선 홍석천은 “나래투어 덕분에 행복지수가 급상승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짠내추어’ 제작진은 “무엇보다 박나래는 지난 일본 삿포로 투어에서 고물가로 인한 예산 초과로 징벌방에 갔던 기억은 잊은 듯, 아낌없이 경비를 지출해 웃음을 자아낸다”며 “홍석천, 장도연, 나영에게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음식점에서도 푸짐하게 요리를 주문해 오히려 멤버들이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귀띔했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이번 발리투어는 고정멤버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문세윤과 특별 평가자 홍석천, 장도연, 나영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설계를 맡은 박나래, 정준영, 문세윤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 중 한 명이 파워 평가자로 뽑혀 두 배의 점수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워 평가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설계자들의 눈치싸움이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