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젊은 층의 삶을 담으려고 했습니다. 지금도 10, 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수집, 연구, 분석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시대에 존재하는 모든 갈등이 재미로 승화됐으면 좋겠습니다.”
XtvN 새 예능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의 말이다. 오 PD는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젊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최신 유행을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출연자도 화려하다. 종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권혁수·김민교·예원·이세영 등이 다시 뭉친다. 여기에 그룹 아스트로 문빈과 오마이걸 지호, 배우 박규남·이재준·지예은·조엘 등이 새 얼굴로 합류한다.
오원택 PD는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가장 우선된 건 외모”라며 “코믹한 콩트 장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멤버로 꾸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NL 코리아’를 통해 경험을 쌓은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을 돕고 이끈다”고 덧붙였다.
문빈과 지호는 멤버들 없이 혼자 하는 첫 도전인 만큼 부담감을 털어놨다. 문빈은 “출연 전 미팅할 때부터 떨렸다. 하지만 대본 연습 때도 무척 분위기가 좋고, 궁금한 게 있으면 다들 잘 알려주신다. 촬영을 할수록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멤버 차은우가 ‘너의 길을 개척하라’며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지호 역시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에게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회 현상을 반영한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한다. 신조어부터 취미, 국내외 이슈를 끄집어낸다.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채로운 상황을 풍자와 연기로 풀어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행을 풀어내는 ‘요즘것들 탐구생활’과 최근 방송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리얼리티 연애 관찰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허트 시그널’, 외국인 조엘 로버츠의 활약이 기대되는 ‘김요한 이야기’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
예원은 “모두 한마음이 돼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망가지거나 우스꽝스러운 분장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졌다. 2030 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권혁수도 “유행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높였다.
김민교는 “‘SNL 코리아’와 다른 점은 거품이 빠진 것이다. 신동엽, 유세윤이 다 거품이었다”면서 “‘SNL 코리아’에서는 공격수 역할을 했다면 ‘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는 미드필드를 맡아 팀을 다독이면서 갈 수 있는 맏형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XtvN 새 예능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의 말이다. 오 PD는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젊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최신 유행을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출연자도 화려하다. 종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호흡을 맞춘 권혁수·김민교·예원·이세영 등이 다시 뭉친다. 여기에 그룹 아스트로 문빈과 오마이걸 지호, 배우 박규남·이재준·지예은·조엘 등이 새 얼굴로 합류한다.
오원택 PD는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가장 우선된 건 외모”라며 “코믹한 콩트 장르를 가장 잘할 수 있는 멤버로 꾸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NL 코리아’를 통해 경험을 쌓은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을 돕고 이끈다”고 덧붙였다.
문빈과 지호는 멤버들 없이 혼자 하는 첫 도전인 만큼 부담감을 털어놨다. 문빈은 “출연 전 미팅할 때부터 떨렸다. 하지만 대본 연습 때도 무척 분위기가 좋고, 궁금한 게 있으면 다들 잘 알려주신다. 촬영을 할수록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멤버 차은우가 ‘너의 길을 개척하라’며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지호 역시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에게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예원은 “모두 한마음이 돼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망가지거나 우스꽝스러운 분장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졌다. 2030 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권혁수도 “유행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도록 하겠다”고 기대를 높였다.
김민교는 “‘SNL 코리아’와 다른 점은 거품이 빠진 것이다. 신동엽, 유세윤이 다 거품이었다”면서 “‘SNL 코리아’에서는 공격수 역할을 했다면 ‘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는 미드필드를 맡아 팀을 다독이면서 갈 수 있는 맏형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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