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인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주한프랑스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는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 6일 파라다이스텔 부산에서 한불 영화인의 우호증진을 위한 ‘프랑스의 밤(French night)’을 개최하고, 이날 행사에서 김지훈 감독에게 ‘오피시에’ 훈장을 수여한다. ‘오피시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이다. 2015년에는 홍상수 감독, 2016년에는 봉준호 감독이 이 훈장을 받았다.
김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200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14년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김지운 감독에게 오마쥐(homage)를 헌정한 바 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뿐만 아니라 김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 역시 프랑스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감독은 프랑스의 70~80년대 느와르 필름에서 이 영화의 영감을 얻었다. 또한 평소 ‘장 피에르 멜빌’ ‘클로드 소테’ 감독의 작품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프랑스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0월 6일 파라다이스텔 부산에서 한불 영화인의 우호증진을 위한 ‘프랑스의 밤(French night)’을 개최하고, 이날 행사에서 김지훈 감독에게 ‘오피시에’ 훈장을 수여한다. ‘오피시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이다. 2015년에는 홍상수 감독, 2016년에는 봉준호 감독이 이 훈장을 받았다.
김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2008년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14년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김지운 감독에게 오마쥐(homage)를 헌정한 바 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뿐만 아니라 김 감독의 ‘라스트 스탠드’ 역시 프랑스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감독은 프랑스의 70~80년대 느와르 필름에서 이 영화의 영감을 얻었다. 또한 평소 ‘장 피에르 멜빌’ ‘클로드 소테’ 감독의 작품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프랑스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