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로맨스' 돌아서는 이시영, 오열하는 지현우…'궁금증↑'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사생결단 로맨스’ 예고 화면 캡처/사진제공=MBC

MBC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에서 지현우와 이시영이 눈물의 이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주커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주목된다.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진은 지난 11일 태도가 변한 한승주(지현우)를 향해 유혹 작전을 펼치는 주인아(이시영)의 모습이 담긴 29, 30회 예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예고 영상 속 승주는 응급실에서 깨어난 상태다. 그는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아무 이상 없는데”라고 말했다. 건강에 이유 모를 이상이 생겼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인아는 어딘가 달라진 승주의 태도를 눈치채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승주의 진료실 문 사이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지켜보던 인아가 “뭔가 예측불허한 자극! 긴장!”이란 이미운(인아)의 말과 함께 승주를 향해 섹시한 유혹을 펼쳤다. 그럼에도 승주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인아는 “요즘 좀 이상한 거 아시죠”라며 그가 변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어 뇌 검사 사진과 “성공률 잘 해봐야 5%야”란 내레이션이 술을 마시며 갈등하는 승주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그의 뇌에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 했다. 그렇게 승주는 술에 취한 채 인아와 만났고 변한 이유를 묻는 인아에게 “재미없어졌어요”라고 말했다.

승주의 냉정한 말에 인아는 먼저 자리를 떠나는 승주를 차마 붙잡지도 못하고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승주가 벽 뒤에 숨어서 떠나는 인아의 뒷모습을 보고 폭풍 오열을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생결단 로맨스’ 17일 오후 10시 29, 30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