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동갑이 JTBC 2부작 드라마 ‘탁구공’(극본 박지원 연출 김상호)에 사업가 역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위케어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최근 본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드라마와 영화에 문을 두드린 배우 서동갑이 17과 오는 18일 방송예정인 ‘탁구공’의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JTBC 드라마 페스타로 기획된 2부작 ‘탁구공’은 대학생 청년이 의문의 노숙자를 만나는 이야기다. 청년은 노숙자와 이루지 못한 지난 사랑에 대한 동질감을 나누고 감정의 전이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독특한 형식의 버디드라마로 담길 예정이다. 극 중 서동갑은 사업가 역을 맡는다.
극단 ‘차이무’ 출신의 배우 서동갑은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늙은 도둑이야기’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올모스트 메인’ ‘변’ 등 20여년간 대학로 연극무대에 서왔다. tvN ‘시그널’ ‘굿와이프’ ‘이번 생은 처음이라’, KBS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닥터스’ 등에도 짧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며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