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현실남녀2’ 가수 청하 / 사진제공=MBN
‘현실남녀2’ 가수 청하 / 사진제공=MBN
가수 청하가 그룹 다이아 멤버 기희현 때문에 밖으로 나간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현실남녀2’에서 청하의 생활이 공개된다.

이날 청하는 “사실 제 별명이 청할매”라며 별명을 공개했다. 집에서 누워만 있어 생긴 별명이다. 청하는 “나가면 일이다. 외출은 너무 귀찮고 피곤한 일이다. 나가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피곤하다. 집이 최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집에서 청하는 ‘눕방 요정’ 그 자체였다. 아침에 일어난 그대로 몇 시간을 구르는가 하면 방이든 거실이든 장소를 옮긴 후에도 항상 누워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청하는 “평소 스케줄 없을 땐 늘 저렇게 누워 있는다”면서 전형적인 집순이의 기질을 드러냈고, ‘집순이’답게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친구들을 만날 때도 집이 좋다. 그래서 매니저 언니한테도 나이를 의심 받았다. ‘다 이해할테니, 몇 살인지 솔직히 얘기해봐’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집순이 청하를 불러내는 유일한 친구는 바로 걸그룹 다이아의 리더 기희현. 청하는 “데뷔하기 전부터 친구였다”면서 “희현이가 있어 참 다행이다. 보드게임 등 신문물을 접하게 해주는 유일한 친구”라고 말했다. 써니는 “나도 집순이인데 너 정말 심하다 청하야”라며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써니는 “원래 집순이 친구 중에 밖순이가 많다. 집순이끼린 서로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현실남녀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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