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의 멀티 플레이어 뮤지션 ‘마바누아(mabanua)’가 11일 정오 3집 ‘Blurred’를 국내에 출시했다.
솔로 앨범으로는 무려 6년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이미 일본에서는 출시하자마자 아이튠즈 재팬 얼터너티브 차트 1위, 고음질 음원 사이트 OTOTOY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음원유통사인 뮤직카로마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 작업을 통해 길러진 뛰어난 감각과 드러머로서의 천재적 역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마바누아는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뮤지션으로 솔로 활동 이외에 오발 (Ovall)이라는 유닛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네즈 켄시, 어썸 시티 클럽(Awesome City Club), Chara, SKY-HI 등 수많은 인기 아티스트의 앨범 프로듀싱 및 애니메이션, 영화 OST, 광고 곡 제작을 다루는 등 일본 음악계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토로 이 모아 (Toro Y Moi), 쳇 페이커 (Chet Faker), 매드립 (Madlib), 썬더캣 (Thundercat) 등 해외 아티스트와도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