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8일 ‘컴온!’ 팀의 숨 막히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컴온!’은 개그맨 정태호가 태보 트레이너를, 송병철이 조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곽범, 배정근, 조래훈, 황정혜, 최희령이 수강생으로 나선 코너다. 수강생들의 고민에 대한 정태호의 유쾌한 답변이 웃음과 공감을 안기고 있다.

코너 시작과 동시에 끝날 때까지 태보 동작을 해야 하는 ‘컴온!’은 상당한 체력 소모를 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컷 사인과 함께 모든 것을 쏟아낸 듯 방전된 멤버들을 확인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뽀송뽀송한 모습으로 정태호와 준비 중이던 송병철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어 웃음을 더한다. 무한대로 반복되는 동작에 힘이 부친 듯 다리를 부여잡고 누워있다.

강호동을 닮은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배정근의 아련한 뒷태 또한 인상적이다. 하얗게 불태워 걸을 힘도 없는 듯 무대를 기어 나가는 그에게선 태보의 강력한 운동 효과가 짐작된다.

‘컴온!’은 오는 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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