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엘리자벳'(연출 로버트 요한슨)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완성한 ‘엘리자벳’은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다. 실존 인물과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10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극중 엘리자벳은 화려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 죽음을 몰고 왔다고 알려진 비운의 황후이다. 자유분방한 소녀가 황후가 되면서 갑갑한 궁전의 삶을 견디기 힘들어하고 자유를 갈망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늘 ‘죽음’의 유혹을 받는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가는 “신영숙과 ‘레베카’ ‘웃는 남자’ 등 여러 작품을 함께했다. 배우의 다양한 재능에 ‘엘리자벳’의 잠재력을 여러 번 발견했다. 특히 그의 음악성과 음색은 매우 특별하며, 20년 배우의 삶에서 묻어나는 여러 흔적들은 깊은 연기를 가능하게 하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아우라를 갖고 있어 새로운 ‘엘리자벳’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신영숙은 소속사 EA&C를 통해 “모든 여배우가 꿈꾸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 ‘엘리자벳’은 깊이 있고 어려운 캐릭터이기에 어렸을 때가 아닌 지금 만난 것이 더 운명적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삶의 내공을 모두 담아 신영숙만의 엘리자벳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완성한 ‘엘리자벳’은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다. 실존 인물과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2012년 국내 초연 당시 10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극중 엘리자벳은 화려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 죽음을 몰고 왔다고 알려진 비운의 황후이다. 자유분방한 소녀가 황후가 되면서 갑갑한 궁전의 삶을 견디기 힘들어하고 자유를 갈망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늘 ‘죽음’의 유혹을 받는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가는 “신영숙과 ‘레베카’ ‘웃는 남자’ 등 여러 작품을 함께했다. 배우의 다양한 재능에 ‘엘리자벳’의 잠재력을 여러 번 발견했다. 특히 그의 음악성과 음색은 매우 특별하며, 20년 배우의 삶에서 묻어나는 여러 흔적들은 깊은 연기를 가능하게 하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아우라를 갖고 있어 새로운 ‘엘리자벳’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신영숙은 소속사 EA&C를 통해 “모든 여배우가 꿈꾸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 ‘엘리자벳’은 깊이 있고 어려운 캐릭터이기에 어렸을 때가 아닌 지금 만난 것이 더 운명적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삶의 내공을 모두 담아 신영숙만의 엘리자벳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자벳’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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