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은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3일 방송에서 유찬(안효섭 분)의 라이벌인 정진운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안효섭은 조정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신혜선(우서리 역)에게 사랑 고백을 하겠다“는 남다른 목표를 가지고 대회 준비에 사활을 걸어왔다. 또한 안효섭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할 산으로 라이벌 정진운의 이름이 수차례 거론된 바 있어 과연 그가 정진운을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 가장 멋진 순간 신혜선에게 고백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조정대회에서 맞닥뜨린 안효섭과 정진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효섭은 비장한 눈빛으로 정진운을 응시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반면 정진운은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다. 안효섭 쪽을 돌아보며 실룩 웃어 보이는 정진운의 표정이 마치 ‘넌 나보다 한 수 아래’라고 말하는 듯해 두 사람의 불꽃 스파크 승부에 기대가 고조된다.
무엇보다 특별출연하는 정진운의 맹활약도 기대된다. 정진운은 지난 2011년 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조정 대회에 출전했던 이력이 있어 ‘서른이지만’에서 감초 같은 연기는 물론, 갈고 닦았던 조정실력까지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른이지만’ 제작진은 “흔쾌히 특별출연해준 정진운 씨에게 감사드린다. 정진운 씨가 등장하는 조정대회 씬은 화요일 방송인 23-24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안효섭 배우와의 팽팽한 신경전과 다이나믹한 조정대결이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