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청춘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는 시기다. 2012년 데뷔해 그룹 엑소로 성공한 백현도 그랬고, 같은 해 Mnet ‘쇼미더머니1’에서 우승해 랩스타가 된 로꼬도 그랬다. 두 사람의 발칙한 청춘찬가 ‘영(YOUNG)’이 31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영’은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과 SKT 컬처 브랜드 ‘0(영)’이 협업한 ‘스테이션 영’ 프로젝트 중 하나다. JQ, 톰보이가 가사를 적고 조나단 구스마크, 루이 에버스, 진보, 지소울이 멜로디를 썼다. 로꼬는 자신의 랩을 직접 만들었다.
노래는 독특한 온도를 지녔다. 전자음을 적극 활용해 차가운 소리를 들려주지만 ‘널 더 자유롭게 해/ 발칙한 상상을 해’라는 가사는 젊음을 추동해 혈기를 끓게 만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영’의 가사를 “남들과 다르게 살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당찬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백현의 목소리는 냉기와 열기 사이를 한데 아울러 ‘영’을 완성한다. 유려하게 흐르는 목소리가 미래적인 노래의 분위기와 훌륭하게 어우러지고 적절한 강약 조절이 심장을 뛰게 만든다. 부드러운 음색은 달콤한 사랑 노래에 제격인 것처럼 여겨졌지만 ‘영’에서 백현은 사뭇 냉소적인 목소리를 들려주며 영역을 확장한다.
로꼬의 재치 있는 랩 가사도 인상적이다. ‘6년 전에 TV를 봤더라면 알 거야/ 내 시작 또한 0’이라는 가사가 특히 영리하다. ‘스테이션 영’ 프로젝트와 연결고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쇼미더머니’ 출전 당시를 언급해 진정성을 얻는다.
음원은 국내 음원사이트는 물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스테이션 영’은 이후 네 곡의 협업 음원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영’은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과 SKT 컬처 브랜드 ‘0(영)’이 협업한 ‘스테이션 영’ 프로젝트 중 하나다. JQ, 톰보이가 가사를 적고 조나단 구스마크, 루이 에버스, 진보, 지소울이 멜로디를 썼다. 로꼬는 자신의 랩을 직접 만들었다.
노래는 독특한 온도를 지녔다. 전자음을 적극 활용해 차가운 소리를 들려주지만 ‘널 더 자유롭게 해/ 발칙한 상상을 해’라는 가사는 젊음을 추동해 혈기를 끓게 만든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영’의 가사를 “남들과 다르게 살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당찬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백현의 목소리는 냉기와 열기 사이를 한데 아울러 ‘영’을 완성한다. 유려하게 흐르는 목소리가 미래적인 노래의 분위기와 훌륭하게 어우러지고 적절한 강약 조절이 심장을 뛰게 만든다. 부드러운 음색은 달콤한 사랑 노래에 제격인 것처럼 여겨졌지만 ‘영’에서 백현은 사뭇 냉소적인 목소리를 들려주며 영역을 확장한다.
로꼬의 재치 있는 랩 가사도 인상적이다. ‘6년 전에 TV를 봤더라면 알 거야/ 내 시작 또한 0’이라는 가사가 특히 영리하다. ‘스테이션 영’ 프로젝트와 연결고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쇼미더머니’ 출전 당시를 언급해 진정성을 얻는다.
음원은 국내 음원사이트는 물론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스테이션 영’은 이후 네 곡의 협업 음원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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