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31일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믹스테잎 ‘DWTD(Do What They Do)’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레드 카펫(RED CARPET)’은 세련되고 흥겨운 분위기의 곡이다. 주헌은 랩과 노래를 오가며 부드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프로듀서 보이콜드(BOYCOLD)와 주헌이 공동으로 작업했으며, 주헌이 쓴 노랫말에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고백이 담겼다.

또 다른 수록곡 ‘런웨이(Runway)’는 프로듀서 닥스후드(Dakshood)가 작업한 곡으로 주헌과 킬라그램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스웨그를 만날 수 있는 노래라고 한다.

주헌은 “이번 음반을 통해 내가 지금 살아가는 삶에 관해 얘기하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나의 삶 중 중간중간 랩에 대한 나의 갈증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주헌이라는 사람과 랩퍼 주헌, 몬스타엑스 주헌으로 사는 인생을 모두 나타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주헌은 그동안 믹스테잎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들려줬다. 첫 번째 믹스테잎 ‘중지’, ‘ㄴㄴ’를 비롯해 플로우식이 피처링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같은 그룹 동료 아이엠이 참여한 ‘플라워 카페(FLOWER CAFE)’와 ‘친구해’, 그리고 ‘래핑(RAPPIN)’, ‘OMG’ 등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또한 몬스타엑스 음반에도 꾸준히 자작곡을 수록해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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