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KBS2 ‘오늘의 탐정’
사진제공=KBS2 ‘오늘의 탐정’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이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은 귀신 잡는 탐정 이다일(최다니엘)과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 5일 처음 방송된다.

예고 영상에는 수사를 하는 탐정 최다니엘과 그를 찾아온 박은빈, 섬뜩한 표정으로 두 사람의 주변을 맴도는 이지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앵커하면 손석희, 의사하면 이국종, 탐정하면? 이다일”이라고 외치는 김원해와 ‘오늘의 탐정은 조금 특별한 수사를 한다’라는 문구가 기대를 높인다.

최다니엘을 찾아와 동생을 죽인 사람을 찾아 달라고 하는 박은빈과 피 범벅인 사건 현장, 의미심장한 표정의 이지아, “그 여자가 그렇게 만든 거야”라는 남자의 목소리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어둠에서 튀어나와 박은빈의 어깨를 잡는 하얀 손 역시 보는 이들의 공포감을 높인다.

‘오늘의 탐정’은 재치와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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