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프로듀스48’. / 사진제공=Mnet
‘프로듀스48’. / 사진제공=Mnet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48’ 3일 방송에서는 30명의 연습생이 생존하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된다.

2주 전 ‘프로듀스48’ 6회 마지막에 공개된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는 줄곧 안정적으로 1등을 지켜온 이가은, 그 뒤를 바짝 뒤따르던 안유진을 제치고 야부키 나코와 장원영이 새로운 1위 후보로 올라서 이변을 예고했다. 여기에 10등, 11등, 12등으로 데뷔권에 올랐던 허윤진, 혼다 히토미, 왕이런의 등수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지션 평가에서 보컬&랩 포지션과 댄스 포지션에서 1등을 차지한 한초원과 무라세 사에의 순위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1등을 차지한 두 사람은 10만 5000표의 베네핏을 받은 상황이지만 무대 위에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기에 국민 프로듀서의 온라인 투표수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방송에는 6곡의 콘셉트 평가곡과 각 곡을 소화할 연습생들이 공개된다.

콘셉트 평가곡은 사랑에 눈이 멀어 그의 주위를 둘러싼 소문마저 믿고 싶지 않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뭄바톤 트랩 스타일의 ‘루머(Rumor)와 연습생들이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과 언젠가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날 거라는 희망을 노래한 미디움 템포의 팝 댄스 ‘다시 만나’, 엇갈림에 아파하는 소년 소녀의 간절함을 담은 뉴 잭 스윙 장르의 ‘너에게 닿기를’이 있다.

사랑으로 가득한 소녀의 벅찬 마음을 넓고 푸른 바다에 빗대어 ‘1000%’ 라는 키워드로 표현한 컨템퍼러리 걸스 팝 ‘1000%’,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 있게 뽐낼 줄 아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힙합 기반의 R&B 팝 ‘아이 엠(I AM), 첫눈에 반한 이성에게 같이 춤을 추자고 당돌하면서도 귀엽게 표현하는 내용의 트로피컬 팝 댄스 ‘롤린 롤린(Rollin’ Rollin’)’ 도 콘셉트 평가곡 목록이다.

특히 이번 평가곡 중에는 지난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이대휘가 만든 노래가 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으며 콘셉트 평가 1등에게는 베네핏 10만 표가 주어진다.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