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김영광 "첫사랑의 뒷번호 비밀번호로 사용하고 있다"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우연을 맡은 배우 김영광/ 사진=이승현 기자

배우 김영광이 첫사랑을 언급했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박보영, 김영광, 이석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광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남자로서 공감대가 많아 놀랐다”며 “저는 첫사랑의 뒷 번호를 비밀번호로 사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우연’을 연기할 때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두 사람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8월 22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