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BS ‘영재발굴단’을 찾는다. 축구 영재로 알려진 원태훈 군과 동생 원태진 군을 만나기 위해서다.
19일 SBS에 따르면 오는 8월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호날두와 원태훈·원태진 군의 만남이 공개된다. 태훈·태진 형제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던 호날두가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관심이 쏠린다.
태훈·태진 형제의 이야기는 지난 5월 ‘영재발굴단’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서울 영신초등학교 축구부 선수인 태훈 군은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13세 학생으로, 대회마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어려운 환경이 알려진 뒤 곳곳에서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고 SBS 스브스 뉴스팀 ‘나도펀딩’을 통해서는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호날두 역시 힘든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포르투갈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시절을 천장에서 비가 새는 낡은 아파트에서 지내야 했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 때문에 가족의 생계는 식당일을 하던 어머니가 모두 담당했다.
‘영재발굴단’ 측은 “호날두는 평소 각종 아동기부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올 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 또한 무척 각별하다”며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의 꿈을 키워온 원태훈 군과의 만남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19일 SBS에 따르면 오는 8월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 호날두와 원태훈·원태진 군의 만남이 공개된다. 태훈·태진 형제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던 호날두가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관심이 쏠린다.
태훈·태진 형제의 이야기는 지난 5월 ‘영재발굴단’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서울 영신초등학교 축구부 선수인 태훈 군은 모로코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13세 학생으로, 대회마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방송을 통해 어려운 환경이 알려진 뒤 곳곳에서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고 SBS 스브스 뉴스팀 ‘나도펀딩’을 통해서는 약 5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기도 했다.
호날두 역시 힘든 유년기를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포르투갈의 작은 섬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유년시절을 천장에서 비가 새는 낡은 아파트에서 지내야 했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 때문에 가족의 생계는 식당일을 하던 어머니가 모두 담당했다.
‘영재발굴단’ 측은 “호날두는 평소 각종 아동기부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올 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 또한 무척 각별하다”며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의 꿈을 키워온 원태훈 군과의 만남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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