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로맨스 패키지-서울 특집’ 출연자/사진제공=SBS
‘로맨스 패키지-서울 특집’ 출연자/사진제공=SBS
SBS ‘로맨스패키지’에서 출연자 8인의 정체가 공개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로맨스패키지’ 서울 특집 1탄에서는 연예인급 비주얼을 지닌 매력남녀들이 등장하며 시선을 끌었다.오는 18일 방송에서는 출연자 8인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자기소개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패키지부터는 실명도 공개한다.

출연진들은 자신의 매력을 하나라도 더 어필하고자 비장한 각오로 자기소개에 임했다. 나이, 직업, 이력, 연애 경력까지 마치 회사 PT를 방불케 할 만큼 디테일하고 치열했던 시간이었다.

첫 타자인 101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반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나머지 출연진들 역시 한 명씩 카멜레온 같은 본 모습을 공개했다. “모든 것이 준비됐다”는 파워 당당남, 명함만 5개가 넘는 능력자 CEO, 순박한 인상과 180도 다른 카이스트 출신 뇌섹남과 와인 소믈리에, E-SPORTS 감독 등 전 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직업의 소유자부터 역대 최강 동안·노안 출연진까지 등장했다. 반전을 거듭한 자기소개가 끝나자 출연진들은 “더 알 수가 없어졌다. 내가 아는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모든 게 첫 날로 돌아 간 것 같다”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자기소개 후에는 여성들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히든 장미꽃 선택’ 코너가 진행됐다. 장미꽃 2송이를 받은 ‘로즈킹’은 넘치는 기쁨을 주체 못해 침대 다이빙 세레모니를 했고, 0표를 받은 ‘비운의 남자’는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린 현실에 허탈한 마음을 혼술로 달랬다.

‘로맨스 패키지-서울 특집 1탄’ 둘째 날 8인의 출연진들의 마음에 어떤 파장이 생길지 18일 오후 11시 10분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