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틀트립’ 박은혜/ 사진제공=KBS
‘배틀트립’ 박은혜/ 사진제공=KBS
배우 박은혜가 KBS2 ‘배틀트립’에서 여배우의 우아함을 내려놓고 맨손 고기 먹방을 펼친다.

오늘(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배틀트립’에서는 ‘2018 떠오르는 휴가지’라는 주제로 모델 선후배 송경아·송해나와 배우 선후배 박은혜·안미나가 출연한다. 태국의 숨겨진 여행지 ‘카오야이’로 떠난 박은혜·안미나의 ‘안박 투어’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샘솟게 할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박은혜는 맨손으로 고기를 야무지게 쥐고 뜯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고기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흡족한 미소를 띠고 있는 해맑은 얼굴이 포착돼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한다.

이는 호텔 직원의 추천을 받아 현지인들이 찾는 로컬식당에 간 박은혜의 모습. 식당에 들어선 그는 “들어오면서 봤는데 다들 뼈 있는 돼지고기를 먹고 있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기다림 끝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기가 나오자 박은혜는 “우와아”라며 환호성을 지른 뒤, 이내 맨손으로 고기를 집어 들고 먹방을 시작해 안미나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스튜디오 녹화에서 박은혜는 “돼지고기 요리만 먹으러 또 가고 싶다”고 말해 맛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은혜는 ‘모델팀’ 송경아·송해나를 폭풍 견제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평소보다 높은 억양으로 열정적인 설명을 이어가는 박은혜를 본 이휘재는 “이 목소리톤은 정면 승부를 하겠다는 뜻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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