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스 켄.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 켄. /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빅스의 켄이 뮤지컬 ‘햄릿’으로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켄은 1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인데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햄릿’을 통해 행복한 연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배우님, 감독님, 연출님 등 모든 스태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햄릿’을 하면서 많이 부족했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차근히 성장할 수 있다고 용기와 박수를 보내주신 관객들 그리고 소중한 별빛(빅스 팬클럽)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늘 함께하며 흐뭇하게 생각하고 있을 빅스 멤버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이 기쁨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켄은 2015년 ‘체스’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켄은 그동안 ‘신데렐라’,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햄릿’, ‘타이타닉’ 등 다양한 작품을 거쳐 왔다. 지난해 5월부터 4개월간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 역을 맡아 활약해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켄은 이달 첫 방송을 앞둔 웹드라마 ‘두부의 의인화’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인기 스타이지만 연애에는 서투른 김주헌을 연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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