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나도 엄마야’/사진제공=SBS
SBS ‘나도 엄마야’/사진제공=SBS
SBS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 이인혜가 자신이 그린 손가락 그림을 알렉스가 가지고 있음을 알게됐다.

9일 방송된 ‘나도 엄마야’ 29회에서는 상혁(알렉스)이 현준(박준혁)과 태웅(주상혁)과 함께 게임과 야구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그러던 중 상혁은 민경(송유안)이 낸 이혼기사를 보고 놀라게됐다. 그녀가 위자료 100억을 이야기하며 “돈이 준비되면 연락하라”고 해 황당해했다.

또한 지영(이인혜)은 자문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상혁에게서 슈퍼푸드와 유기농곡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상혁의 회사를 찾아간 그녀는 상혁의 의도대로 디자인회사에서 보내온 파일을 확인하려 했다. 그 순간 자신이 오래전 그렸던 새끼손가락 그림이 상혁의 책상위에 놓여있는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드라마 관계자는 “지영이 상혁의 책상위에 놓인 그림을 발견하면서 자신과 오래된 인연임을 확인하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과연 이 둘은 앞으로 또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내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다.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30회는 오는 10일 오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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