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나도 엄마야’ 27회/사진제공=SBS
‘나도 엄마야’ 27회/사진제공=SBS
SBS ‘나도 엄마야’의 이인혜가 자신이 낳은 아이를 4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했다.

5일 방송된 ‘나도 엄마야’에서는 부산에서 올라온 지영(이인혜 분)이 기숙(정경순 분)의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웃으며 식사를 했다.

상혁(알렉스 분)은 회사의 새 현판을 달며 더욱 승승장구해 나갔다. 그러면서도 오래된 차를 몰며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을 향해 회사로고의 모태가 된 손가락 그림을 보여주며 초심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상혁의 이야기를 들은 경신(우희진 분)은 현준(박준혁 분)을 향해 “동생이 아닌 경쟁자라고 생각하라”고 말하더니 태웅에게는 “할아버지 후계자가 돼야 한다”라고 주지시키면서 속내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영은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 영어 보육교사로 일하게 됐고 여기서 아이 태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그는 태웅이 자기가 낳은 아들 준수인 것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다시 서울로 올라온 지영이 영어 보육교사가 태웅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며 “과연 지영은 자신이 낳은 그 아이를 언제쯤 알아보게 될지, 이후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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