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KBS2 새 수목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변호사 권진국 캐릭터를 맡은 배우 이지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KBS2 새 수목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변호사 권진국 캐릭터를 맡은 배우 이지훈.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지훈이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연두부처럼 부드럽다”고 묘사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감독 전성우) 제작발표회에서다.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몸도 마음도 엉망인 네 여성 고객들을 위해 가정부, 즉 하우스헬퍼가 찾아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이지훈은 사랑과 연애를 글로 배운 변호사 권진국 역을 맡았다.

이지훈은 “운동을 하고 아침에 닭가슴살과 연두부를 먹다 문득 생각이 났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소화가 잘 되는 연두부와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편집본을 봤다. 색감이 참 부드럽고 보기 편안했다. 시청자들도 그렇게 느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이어 시청률 공약으로는 “(하)석진이 형을 따라 집 청소를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담백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정리안 된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을 보듬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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