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백년손님’의 나르샤/사진제공=SBS
SBS ‘백년손님’의 나르샤/사진제공=SBS
SBS ‘백년손님’에서 나르샤가 남편 황태경과 결혼을 앞두고 “금주를 선언했다”고 털어놓는다.

오는 3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될 ‘백년손님’에서는 결혼 3년차 나르샤가 ‘결혼의 조건’ 뒷 얘기를 공개한다.

앞선 방송에서 이만기는 오토바이 시험을 보고 싶었지만 주변의 반대로 거부당했다. 이에 이만기가 “처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제리장모는 협상에 나섰다. 특히 이만기가 장모님과 협상 중 휴업을 요구해 그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MC 김원희는 ‘협상’ 경험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나르샤는 “남편은 원래 술을 입에도 안대지만, 모두 알다시피 나는 누구보다 술을 많이 마셨다”며 “남편은 나에게 ‘술을 끊지 않으면 자신이 마시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에게 술을 마시라고 할 수는 없어서 자발적으로 ‘금주’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성대현이 “남편이 술을 마시는 건 싫은가?”라고 묻자 나르샤는 “남편은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술을 마시면 너무 매력적이다” 라고 해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또 김원희가 나르샤에게 “남편의 어느 면이 매력적이었냐”고 묻자 그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데 골반이 너무 섹시했다“고 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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