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아이콘TV’/사진제공=YG
‘아이콘TV’/사진제공=YG


‘자체제작 아이콘TV'(이하 ‘아이콘TV’)에서 바비의 기획력이 돋보였던 ‘밥 쏘우’ 게임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19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아이콘TV’ 9회 미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바비가 영화 ‘쏘우’의 직쏘로 변신해 멤버들과 퇴근을 걸고 펼친 ‘밥 쏘우’ 게임의 뒷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크렁크가 추는 춤의 가수와 노래 제목을 맞춘 뒤 안무를 똑같이 따라하는 ‘크렁크와 춤을’이라는 문제를 풀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동혁은 비의 ‘레이니즘’ 안무를 소화해 정답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크렁크는 팔을 둥글게 돌리는 동작을 하며 다음 문제를 냈다. 비아이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외친 후 귀여운 동작으로 안무를 재연했다. 이를 지켜보던 진환은 “비아이가 안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머리를 넘기면서 해야 한다”며 시범을 보였다.

바비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녹음까지 준비한 영어 듣기 평가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짧지 않은 영어 문장을 들으며 예상보다 높은 난이도에 당황했다. 연이은 오답 행진에 바비는 만족해하면서도 “너무 어려운 문제를 낸 것 같다”고 했다. 준회는 “이 문제는 없었던 것이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아이콘이 회마다 메인 PD로 나서며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는 ‘아이콘TV’는 1회 연장한 총 11부작으로 오는 30일 종영한다. 23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동혁이 기획한 ‘레전드 예능 패러디’ 편이 공개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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