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의 한은정/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의 한은정/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 중인 한은정이 생존 4일 차에 낭떠러지에 매달려 오열했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평소 출중한 탐험 실력을 보이던 ‘정글 대모’ 한은정이 눈물이 보인다.

한은정은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 이어 멕시코에서 두 번째 정글 생존에 도전 중이다. 경험자답게 초반부터 일취월장한 능력으로 동생들을 아우르며 ‘정글 대모’라는 별명을 얻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런 한은정이 생존 4일 만에 무너져 내렸다. 그는 새로운 생존지를 찾던 도중 그림 같은 옥색 폭포를 발견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말을 잇지 못한 채 폭포를 감상했다. 기쁨도 잠시, 생존지로 가기 위한 지름길로 ‘폭포를 하강하라’는 극한 미션을 받고 멘붕에 빠진 것.

사전 인터뷰를 통해 “평소 고소공포증이 심하다. 조금이라도 위로 올라가는 놀이기구도 일절 못 탄다”고 밝혔던 한은정은 이날 105m 높이의 폭포 앞에서 경악했다. “그냥 죽을래. 말도 안 돼. 이거 하면 인간 승리”라고 외쳤다.

제작진은 “어쩔 줄 몰라하던 한은정은 급기야 눈물을 흘렸다. 그가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하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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