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올댓뮤직’
사진제공=’올댓뮤직’
KBS1 음악프로그램 ‘올댓뮤직’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14일 오후 11시 40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음악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섞어 제작한 특집 ‘히어로즈 with 올댓뮤직’을 내보낸다.

‘히어로즈 with 올댓뮤직’은 음악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꾸며진다. 메인 MC인 육중완과 장미여관 멤버들이 잊고 지낸 영웅들의 흔적을 직접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장미여관은 지난 4월 초부터 약 2달 동안 숨겨진 영웅들을 찾아 떠난 러시아와 서울 현충원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완성된 헌정곡 ‘우리, 함께’의 제작 과정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장미여관은 ‘올댓뮤직’ 본 방송을 통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무대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우리, 함께’를 비롯해 ‘편지’ 등을 독립유공자 및 가족, 현직 소방관 등 앞에서 선사한다.

‘올댓뮤직’ 황국찬 PD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총 2부작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나라를 위한 희생과 영웅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음악과 더불어 전하고자 한다. 장미여관의 여정이 담긴 노래가 우리 주변의 작은 영웅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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