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밤’은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담았다. 한승연과 신현수가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장현성은 게스트 하우스인 ‘해후’의 주인장이자 노총각 ‘백만’ 역을 맡았다. ‘게스트하우스’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시절부터 한옥으로 지어진 해후를 운영해왔다. ‘욜로'(You Only Live Once) 스타일의 생활을 즐기지만 느닷없이 눈 앞에 나타난 아들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마주한다.
예수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이리 사진관’의 사장 ‘이리’ 역을 맡는다. 한유경(한승연)의 멘토와 같은 존재로 활약한다. 영화 ‘신과 함께’에 출연했던 예수정이 이번 작품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로 변신한다.
‘열두밤’은 6년 만에 드라마를 선보이는 채널A가 직접 기획과 제작을 맡았다. 채널A의 정헌수PD가 메가폰을 잡았고 황숙미 작가가 집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