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 / 사진제공=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 / 사진제공=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배우 함소원이 18세 연하 남편 진화에게 자신의 나이를 이야기한 뒤 이틀 간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연애 당시 겪었던 위기를 털어놓는다. 앞선 녹화에서 함소원은 “장거리 연애였던 탓에 관계가 깊어지면서 점점 고민에 빠졌다. 고민 끝에 남편에게 나이를 이야기 했다”며 “이후 남편이 만남에 생각이 필요하다는 답변과 함께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틀이 지나고 나서야 진화에게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화가 처가댁을 방문하는 모습도 공개된다. 앞서 머리를 염색하고 한국어 예행연습을 하는 등 처가댁 식구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던 진화는 아내는 물론 장모님과 이모님을 모두 자신의 팬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춤과 노래, 애교, 화려한 눈웃음으로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이 겪은 대륙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까면 깔수록 매력이 돋아나는 남편 진화의 원천이 되는 가족 이야기까지, 진솔한 부부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내의 맛’은 북미 정상회담으로 인해 평소보다 늦은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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