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백종원의 푸드파이터’ / 사진제공=tvN
‘백종원의 푸드파이터’ / 사진제공=tvN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11일 중국 하얼빈 편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tvN과 백종원의 새 프로젝트로,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백종원이 세계 각 도시의 맛집을 소개하며 음식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지금까지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홍콩, 방콕, 도쿄, 하와이, 태국, 후쿠오카까지 각 지역의 길거리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11일 방송에서 하얼빈에 도착한 백종원은 “여태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의 풍경과 사뭇 다르다. 하얼빈은 유럽과 러시아를 통과하는 관문 역할을 오랫동안 해서 서양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밝힌다. 이처럼 하얼빈은 중국과 러시아의 문화가 섞여 독특한 식문화가 발달한 도시인 것. 하얼빈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꿔바로우부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어져 온 만두 가게 이야기까지 하얼빈 음식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하얼빈 편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마지막 회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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