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장기용이 살해 위기에 처한 진기주를 밝견했다.

6일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에서 한재이(진기주)는 촬영을 위해 외딴 곳에 위치한 세트장을 찾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바깥으로 향한 출입구가 잠기면서 재이는 패닉 상태에 빠졌다. 재이는 두려워하면서 불빛을 따라 갔다. 그곳에는 가정집처럼 꾸며놓은 또 다른 세트장이 있었다. 아무도 없는 세트장에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장식과 음식이 놓여 있었다.

세트장을 둘러보던 재이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그의 어린 시절 이름인 ‘낙원’이 적힌 선물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벽에 어린 시절 가족사진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재이는 과거 부모님을 잃었던 때 생긴 트라우마때문에 괴로워했다.

그 때 수상한 사람이 들어왔다. 그의 손에는 어렸을 적 부모님을 살해한 것과 동일하게 보이는 망치가 들려 있었다. 재이는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졌다. 남자가 다가오는 순간 밖에서 차 소리가 들렸다. 채도진(장기용)이었다. 재이가 있는 곳을 응시하던 그는 “낙원아”라고 읊조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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