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방송인 김숙(왼쪽 위), 최화정 / 사진제공=KBS조이
방송인 김숙(왼쪽 위), 최화정 / 사진제공=KBS조이
방송인 최화정이 “입으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푸드 파이터’(대식가)를 겸한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조이 ‘연애의 참견’에서는 ‘다이어터’ 여자친구를 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다이어트하겠다는 말을 달고 살면서도 막상 식당에서는 음식을 많이 먹고, 그 뒤 자신을 말리지 않았다며 짜증을 낸다는 사연이다.

앞선 녹화에서 최화정과 김숙은 사연이 소개되자마자 “이건 완전 우리 얘기”라며 공감을 표했다. 김숙은 “여자친구를 욕하지 마라. 우리도 다이어터들”이라고 했고, 최화정은 “나는 오늘도 그랬다. 오늘부터 절대 안 먹는다고 다짐해놓고 와서 핫도그 6개를 시켰다”고 고백했다.

곽정은이 “그건 다이어터가 아니라 푸드 파이터”라고 지적하자 최화정은 “원래 입으로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푸드 파이터를 겸임한다”고 반박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또한 남자친구의 친구들에게 무시 받고 있는 여자친구의 고민도 사연으로 등장한다. MC들은 도를 넘은 친구들의 행동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연애의 참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며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KBS드라마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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