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2 ‘너도 인간이니’의 공승연/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KBS2 ‘너도 인간이니’의 공승연/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배우 공승연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KBS2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에서 경호원으로 변신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서강준)가 강소봉(공승연)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극 중 공승연은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 강소봉을 연기하며 남신Ⅲ의 곁을 지킨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공승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남신Ⅲ와의 우정과 그 이상의 ‘로보맨스(Robot+Romance)’를 펼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지키며 설렘과 위로를 전달한다.

제작진은 “공승연이 연기한 소봉은 로봇 남신Ⅲ와 인간 남신, 두 캐릭터 모두를 마주하는 인물이다. 캐릭터 해석 뿐 아니라 연기를 하기에도 어려울 수 있다”며 “공승연이 철저한 준비로 로봇을 지키려는 강인한 모습과 사랑스러운 면모를 안정적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너도 인간이니’는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에서 로봇이 인간을 사칭하는 프로젝트를 담았다.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함께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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