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이준기가 등장하자마자 통쾌한 일격을 날렸다. 뇌물을 요구하는 경찰을 골탕먹인 것.
12일 방송된 ‘무법변호사’에서 봉상필(이준기)은 과속운전을 하다가 단속하던 경찰에게 걸렸다. 그는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 앞에서 천천히 지갑을 열고 “너무 뻑뻑하다”며 지폐 몇 장을 꺼냈다. 경찰은 “지금 뇌물을 주는 것이냐”며 그를 도로로 불렀다.
그런데 CCTV의 촬영 지역을 벗어난 곳에서 경찰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봉상필에게 깍듯하게 존대를 하면서 은근슬쩍 뇌물을 요구했다. 하지만 봉상필도 얼굴빛을 달리 했다. 그는 자신의 변호사 명함을 경찰에게 보여줬고 “가장 센 딱지를 끊어주겠다”는 경찰에게 자신의 고객이 의뢰한 뇌물 요구와 협박 증거를 마련했다고 맞섰다.
CCTV에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찍히지 않는 위치였다. 경찰이 ‘증거’라는 말에 의아해 하자 봉상필은 자신의 차를 턱으로 가리켰다. 그의 차 속 블랙박스로 두 사람의 모습이 녹화되고 있었다. 봉상필은 “협박에 가까운 뇌물 요구로 우리 고객님께서 흘린 눈물을 돈으로 바꿔드릴 거다”라며 “바쁜데 빨리 딱지 끊어달라. 벌점 높은 걸로다가”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12일 방송된 ‘무법변호사’에서 봉상필(이준기)은 과속운전을 하다가 단속하던 경찰에게 걸렸다. 그는 면허증을 요구하는 경찰 앞에서 천천히 지갑을 열고 “너무 뻑뻑하다”며 지폐 몇 장을 꺼냈다. 경찰은 “지금 뇌물을 주는 것이냐”며 그를 도로로 불렀다.
그런데 CCTV의 촬영 지역을 벗어난 곳에서 경찰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 봉상필에게 깍듯하게 존대를 하면서 은근슬쩍 뇌물을 요구했다. 하지만 봉상필도 얼굴빛을 달리 했다. 그는 자신의 변호사 명함을 경찰에게 보여줬고 “가장 센 딱지를 끊어주겠다”는 경찰에게 자신의 고객이 의뢰한 뇌물 요구와 협박 증거를 마련했다고 맞섰다.
CCTV에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찍히지 않는 위치였다. 경찰이 ‘증거’라는 말에 의아해 하자 봉상필은 자신의 차를 턱으로 가리켰다. 그의 차 속 블랙박스로 두 사람의 모습이 녹화되고 있었다. 봉상필은 “협박에 가까운 뇌물 요구로 우리 고객님께서 흘린 눈물을 돈으로 바꿔드릴 거다”라며 “바쁜데 빨리 딱지 끊어달라. 벌점 높은 걸로다가”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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