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2년 만에 대학 캠퍼스를 찾는다. 이번엔 포항공대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과학도가 되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각 멤버들이 포항공대 학생들과 파트너를 이뤄 미션에 도전한다.
앞선 녹화에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오징어 다리, 노를 젓는 키, 헬륨풍선, 바람개비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소지품을 건네며 파트너를 선택하게 했다. 파격적인 머리를 한 생명공학과 학생부터 전국노래자랑 3회 출연 경력의 케냐 출신 외국인 학생, 스트리트 댄스가 취미인 기계공학과 학생 등 개성 강한 학생들이 파트너로 등장했다.
학생들은 제작진의 미션 전달과 함께 승부욕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멤버들 뺨치는 열정과 20대 초반의 풋풋한 매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