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셀럽피디’
사진=KBS2 ‘셀럽피디’
마당발 인맥왕 양세찬 PD의 섭외능력이 빛을 발했다.

오는 4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이하 ‘셀럽피디’)에서 양세찬 PD가 특급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켜 연예계 인맥왕 다운 놀라운 섭외능력을 뽐낸다.

최근 PD가 된 개그맨 양세찬은 자신의 야심찬 첫 기획 ‘추적 인간이 좋다’의 주인공으로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를 캐스팅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양PD의 리얼 페이크 휴먼다큐 ‘추적 인간이 좋다’는 ‘추적 60분’의 탐사 보도적인 현장성과 ‘인간극장’, ‘사람이 좋다’의 감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박나래가 왜 떴는지” 그 성공의 이유를 박나래의 일상과 주변인물을 통해 꼼꼼히 살펴본다는 기획이다.

박명수, 김구라, 김준호, 양세찬 등 예능계를 주름잡고 있는 에이스들이 등장해 방송의 주인공인 박나래 성공의 이유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박나래를 따라 라디오 스튜디오에 들어가려다 제지 당한 양세찬은 라디오 PD와의 친분으로 프리패스권을 획득하는 등 신입PD답지 않은 능수능란한 수완을 발휘했다.

특히 그는 같은 집에 살고있는 친형 양세형을 화장실까지 쫓아가 방송 최초로 화장실 인터뷰에 성공하는 등 예능보다 더 유쾌한 양세찬식 다큐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까메오들의 등장은 자칫 한 명의 주인공으로 지루할 수 있는 다큐의 단점을 대중에게 익숙한 스타들의 등장으로 보완해내며 유쾌한 완충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서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도맡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양세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래퍼 마이크로닷, 배우 허정민까지 네 명의 핫한 셀럽들의 좌충우돌 방송 PD 도전기가 펼쳐진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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