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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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연출 데이비드 스완)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넘버(뮤지컬 삽입곡) ‘둘시네아(Dulcinea)’의 뮤직비디오를 1일 공개했다.

‘둘시네아’의 뮤직비디오는 극중 돈키호테 역을 맡은 배우 오만석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인다. 돈키호테의 운명의 여인 둘시네아를 향한 애절한 고백을 담았다.

‘맨오브라만차’의 대표 넘버인 ‘둘시네아’는 자신을 기사 돈키호테라고 여기는 노인 알론조가 알돈자를 처음 본 뒤 그에게 아름답고 고귀한 여인인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충성과 사랑을 맹세하는 장면에서 흐른다. 알돈자를 향한 돈키호테의 진심 어린 찬양을 담은 이 곡은 그토록 꿈꾸던 여인을 만나게 된 돈키호테의 설레고 벅찬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며 알돈자의 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8번째 시즌을 맞은 ‘맨오브라만차’는 기사가 되기 위한 돈키호테의 여정을 그린다. 오는 6우러 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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