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작곡가 김형석./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작곡가 김형석./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작곡가 김형석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새 날이 밝아온다. 벅차다”고 밝혔다.

김형석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오전 SNS에 통일을 기원하는 노래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 뮤직비디오를 올리고 이 같이 적었다. 김형석은 또한 “우린 다른 적이 없어요. 잊지 말아요 그 사실 하나만. 우린 충분히 그리워했죠. 지금 만나요 나 가고 있어요”라는 가사를 인용해 덧붙였다.

‘원 드림 원 코리아’는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가 제작해 2015년 8월 발표한 노래다. 김형석이 멜로디를 만들고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썼다. 엑소·방탄소년단·레드벨벳 등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 12명과 밴드 장미여관 멤버, 김조한·양파 등 솔로 가수, SBS 아나운서,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각계 인사 28명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난다.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여러 스타들이 응원의 글과 영상을 남기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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