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MBC ‘손 꼭 잡고’의 한혜진, 김태훈/사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 캡처
MBC ‘손 꼭 잡고’의 한혜진, 김태훈/사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 캡처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김태훈이 솔직해졌다.

지난 18일 ‘손 꼭 잡고'(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이하 ‘손 꼭 잡고’) 17~18회에서 김태훈이 한혜진을 향해 진심을 고백했다.

극중 김태훈은 과거 아내를 잃은 상처로 치료방법 개발에만 매달리는 의사 장석준을 연기한다. 이날 장석준은 과거로 인한 아픔에도 남현주(한혜진)를 좋아한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가 없다”며 담담히 말한 뒤 “의사가 제일 괴로운 건 본인 환자가 죽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는 것”이라 고백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장석준과 남현주는 바다로 데이트를 떠났다. 석양이 지는 바닷가에 서서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특히 “당신이 내 방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난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어요”라고 고백해 앞으로 진전될 둘의 관계에 궁금케했다.

장석준과 남현주의 관계에 큰 반환점이 생겼다. 각자의 상처를 갖고 있는 장석준과 남현주가 어떻게 상황을 끌어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꼭 잡고’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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