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난 1일과 3일 열린 평양공연에 출연한 가수 정인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정인은 6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는데 아직 공연장의 분위기가 풀리기 전이라 저도 그렇고 관객들도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도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최대한 노래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인은 김광민의 연주곡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를 허밍으로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와 다른 스타일로 노래를 해서 긴장하고 떨렸지만, 김광민 선배님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곡 덕분에 만남이 주는 설렘과 감동을 생각하며 부를 수 있었다”고 했다.
정인은 이어 자신의 대표곡 ‘오르막길’과 알리와 함께 ‘얼굴’을 열창했다. 특히 ‘우리가 갈 길이 힘들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오르막길’ 무대가 믿기지 않을 만큼 뜻깊었다고 한다. 정인은 “관객들이 진심으로 노래를 듣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말했다.
그간 수많은 가수와 협업해온 정인은 “언젠가 ‘어떤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정인은 6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는데 아직 공연장의 분위기가 풀리기 전이라 저도 그렇고 관객들도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도 평소와 같은 마음으로 최대한 노래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인은 김광민의 연주곡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를 허밍으로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평소와 다른 스타일로 노래를 해서 긴장하고 떨렸지만, 김광민 선배님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곡 덕분에 만남이 주는 설렘과 감동을 생각하며 부를 수 있었다”고 했다.
정인은 이어 자신의 대표곡 ‘오르막길’과 알리와 함께 ‘얼굴’을 열창했다. 특히 ‘우리가 갈 길이 힘들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오르막길’ 무대가 믿기지 않을 만큼 뜻깊었다고 한다. 정인은 “관객들이 진심으로 노래를 듣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말했다.
그간 수많은 가수와 협업해온 정인은 “언젠가 ‘어떤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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