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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3인의 슈퍼 히어로,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보여주는 5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새로운 마블 슈퍼 히어로 조합이 담겼다. 빨간색 포스터에는 뉴욕에서 전투를 펼치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웡(베네딕 웡)이 등장하고 보라색 포스터에는 우주에서 만나는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다나),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틴 그루트(빈 디젤), 로켓(브래들리 쿠퍼)이 함께 한다.
와칸다의 히어로들과 어벤져스의 만남을 보여주는 초록색, 파란색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초록색 포스터에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헐크(마크 러팔로)가 등장한다. 파란색 포스터에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네뷸라(카렌 길런),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의 모습이 담겼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캐릭터 포스터의 컬러는 영화의 핵심 요소이자 빌런 타노스가 쫓고 있는 인피니티 스톤 6개 중 존재가 드러난 다섯 개를 상징한다. 이렇듯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다섯 장의 포스터 안에 새로운 조합의 슈퍼 히어로와 이들이 맞게 될 위기까지 상징적으로 녹여내 기대를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