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의 ‘비술기 마술단’ 코너에서 권재관은 사람의 몸을 2등분 시키는 고난이도 마술에 도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권재관은 도우미로 나선 이성동의 상체와 하체를 따로 떨어뜨려 방청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신문지를 이용한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준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권재관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진짜 마술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한다.
권재관은 제작진을 통해 “실제 마술사를 찾아가 마술을 배웠다. 조금 더 고급스러운 코너를 만들려다 보니 욕심이 생겨 진짜 마술을 접목시켰다”며 “수많은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올랐으나 손에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었고 사시나무 떨 듯 떨렸으나 NG를 내지 않기 위해 이를 꽉 물고 성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비둘기 마술단’은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마술사로 변신한 조직폭력배들이 유쾌한 속임수가 있는 마술을 선보이는 코너다. 특유의 힘 뺀 대사와 능청스러운 행동이 웃음을 자아낸다.